3일 먹고 좋아져서 한 이틀 치는 그냥 보관해 놓기도 하고 늘 상비약처럼 구비해놓고 계시는 약들도 많죠.
혹시 유통기한 체크해 보셨나요? 오늘은 올바르게 의약품 폐기하는 방법 및 약 보관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약
우리가 일반 식품 같은 경우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버리면 되죠. 그런데 의약품은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일반 식품과는 다르게 의약품은 그 성분들이 있잖아요. 특히나 항생제 성분이나 호르몬 성분 같은 것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물약 같은 경우에 수도로 버린다거나 아니면 일반 묻어버리는 폐기물에 같이 버린다거나 하면 이런 성분들이 흙이나 물로 들어가게 되겠죠.
그러면 결국 이런 성분들이 물속에 살고 있는 수중 식물들이나 내지는 수중 동물들 어류 같은 것들 그리고 흙 속에 있을 때도 식물 같은 것들을 통해서 점차 점차 농축이 된 채로 다시 나한테 들어올 수도 있는 거거든요.
설사 나한테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게 되고 그 안에서 항생제 내성 같은 것들을 유도할 수도 있으니까 무심결에 버린 알약 하나가 굉장히 큰 파도가 돼서 나한테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거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지난 한 해 버려진 폐 의료품의 무게가 43만 kg을 넘는다고 해요. 그런데 이 중에 절반 이상 55%가 그냥 하수구나 쓰레기통으로 버려졌다고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폐기가 되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영국에서 연구한 논문을 보면 물고기에 암수가 바뀐다거나 자웅 동체가 된다거나 수컷 물고기가 알을 낳는다거나 이런 식의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올바른 약 폐기 방법
올바르게 폐기하는 방법 즉, 약 버리는 방법은 이 약품들을 가지고 가서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통에다가 버리시는 거예요. 폐의약품 처리 방법 생각보다 간단하죠.
알약 같은 경우는 당연히 약봉투 같은 것들은 따로 폐기를 하시고 일반 쓰레기로 버리셔도 돼요. 약봉투나 캡슐 겉에 있는 것들은 안에 있는 알약들만 모아서 되고요 물약 같은 경우도 만약에 집에 물약의 종류가 많으시다고 하면 한 통에다가 모으셔도 돼요.
통 자체로 버리시거나 물약 한두 개만 버릴 거라고 하면 담겨 있는 통 그대로 폐기를 하셔도 됩니다. 연고나 이런 것들도 그 채로 그대로 폐기를 하시면 되고요 그냥 약 자체만 남겨서 그 수거물 함에다가 넣는 게 제일 좋기는 해요.
자연 상태에 제일 영향을 덜 주기 위해서는 따로 소각을 하게 될 거고 항정신성 의약품이나 이렇게 따로 만약에 관리가 들어가야 되는 것들은 좀 분류를 하겠죠.
약 보관 방법
박스채나 통째로 받는 약들 있죠 이런 거는 겉에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심플하게 유통기간 이내로만 드시면 되거든요. 약의 유통기간이나 유효 기간이라는 건 약 90% 이상은 지속이 되는 기간을 얘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그 기한 내에서는 언제든지 드셔도 괜찮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주로 뭐냐면 이렇게 약포지입니다.
하나씩 이렇게 따로 처방받은 것들이나 아니면 그냥 몇 알만 이렇게 집합 백 같은 데 넣어서 받으시는 경우들이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세 달 이내로만 보관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한두 달 밖에 안 됐다고 하더라도 약의 성상이 좀 변했다거나 습기를 먹어서 약이 좀 끈적끈적해졌다거나 색깔이 변했다거나 물약이나 연고 같은 경우에 층이 진다거나 분리가 됐다거나 이런 변화가 있다고 하면 과감하게 버리셔야 됩니다. 대부분의 약은 아마 90% 이상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현명한 약 보관방법 입니다.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하라 그랬는데 냉장고에 보관하시는 경우도 되게 많아요. 근데 냉장고는 절대 건조한 곳이 아니거든요. 습기가 많기 때문에 변질이 될 수가 있고 온도도 지나치게 낮은 경향이 있어요. 냉장 보관이 필요한 약은 처방받으실 때 약사님이 "반드시 냉장 보관하세요"라고 얘기할 거예요. 그런 약이 아닌 이상은 기본적으로는 그냥 서늘한 상온 실온에다 두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어르신 분들이 드시는 약이 많으니까 이렇게 요일별로 약통에다가 구비를 이렇게 분류를 미리 따님들이나 이렇게 해놓으시는 경우들이 좀 있는데 우리가 약을 보관하는 데 있어서 보면 캡슐이나 이런 거 이렇게 하나씩 까서 먹는 것들 있죠. 이런 것들 알루미늄 같은 포장제로 닫혀 있는 이유는 공기와 닿아서 산패되거나 산화되면 약의 성분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공기 중에 깐 채로 너무 오래 두게 되면 약이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주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잘 모르고 계셨을 법한 유통기한 지난 약 폐기하는 방법 및 약 보관법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약 보관도 중요하고 또 폐기하는 것까지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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